화요일(11월 26일), 미국 당선 대통령 트럼프가 다시 한번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는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으로 인해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달러 지수는 0.63% 급등하여 107.55를 기록하고 이전의 모든 하락폭을 회복했습니다.
트럼프는 소셜 플랫폼 Truth Social에 "1월 20일, 대통령으로서의 첫 번째 행정 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관련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미국 무역 정책에 큰 전환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며, 시장은 이에 빠르게 반응했습니다.
소식 발표 후, 달러는 멕시코 페소 대비 한때 2% 이상 급등하여 20.75에 도달하여 11월 6일 미국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20.59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 달러는 캐나다 달러 대비 한때 1.37% 상승하여 1.4177에 도달하며 202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약간 하락하여 1.4136 근처로 되돌아갔습니다.
이전에 트럼프가 헤지 펀드 매니저 스콧 베센트를 미국 재무장관으로 지명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시장 반응이 썰렁했기 때문에 달러는 한때 약세를 보였습니다. 월요일에는 달러 지수가 0.56%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의 최신 관세 위협은 시장의 분위기를 빠르게 바꿔 달러가 다시 강세를 얻었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트럼프의 관세 계획이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 국가의 경제에 직격탄을 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특히 멕시코와 캐나다가 타격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수출은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관세 인상은 두 국가의 경제에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정책은 무역 파트너의 보복 조치를 초래하여 글로벌 무역 긴장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의 공식 취임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시장은 그의 무역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현재 트럼프 팀의 추가 정책 동향과 이 관세 계획이 의회의 지지를 받을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재무장관으로서의 베센트 임명에 대한 기대가 미 채권 시장에서도 여전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달러의 강세 복위로 인해 외환 시장의 향후 방향에 불확실성이 더해졌으며, 특히 연준의 12월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정책과 데이터에 대한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