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이익 감소폭 크게 축소, 경제 회복 신호 강화
국가통계국 산업사 통계 분석가 유웨이닝은 최근 산업 기업 이익 데이터를 해석하며 10월에는 정책 혜택이 계속되면서 규모 이상의 산업 기업의 생산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이익 감소폭이 크게 축소되어 경제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대부분 산업의 이익 상황이 지난달보다 개선되었으며, 특히 장비 제조업과 하이테크 제조업이 강력한 지원 역할을 보여주었다.
산업 기업 수익과 이익 회복 추세 나타남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규모 이상의 산업 기업의 영업 수익이 전년 대비 1.9% 증가했으나 이익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10월에는 전국 규모 이상의 산업 기업 영업 수익이 전년 대비 0.2% 감소하며 감소폭이 지난달에 비해 0.7%p 축소되었고, 기업 이익은 전년 대비 10.0% 감소하며 9월보다 감소폭이 17.1%p 축소되었다. 41개 산업 대분류 중 27개 산업의 이익 상황이 개선되었으며, 이는 60%를 넘는 비율로 제조업의 성과가 특히 두드러지며 이익 감소폭이 지난달에 비해 22.3%p 축소되었다.
다양한 유형의 기업 실적 개선, 장비 제조업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
정책의 적극적 추진에 힘입어 다양한 유형의 기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 10월에는 외국인 및 홍콩, 마카오, 대만 투자 기업, 주식제 기업, 민영 기업 및 국유 지배 기업의 이익 감소폭이 각각 9월보다 27.7p, 14.4p, 14.3p, 10.9p 축소되었다. 또한, 대형, 중형, 소형 기업의 이익 감소폭도 각각 27.1p, 4.6p, 1.5p 축소되었다.
장비 제조업은 중요한 하이라이트가 되어 10월 이익이 전년 대비 4.5% 증가하면서 이전의 감소 추세를 뒤집었다. 철도, 선박, 항공우주 등 산업의 이익 증가 속도가 특히 눈에 띄어 각각 63.1%, 19.6%, 3.8% 증가하였다. 일반 장비와 자동차 산업 역시 뚜렷한 개선을 보이며, 이익 감소폭이 지난달에 비해 각각 11.9p, 11.4p 축소되었다.
원자재 및 소비재 제조업 이익 크게 개선
10월에는 원자재 제조업과 소비재 제조업의 이익이 회복세를 보이며 각각 9월보다 이익 감소폭이 27.7p, 20.4p 축소되었다. 철강 산업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수익을 실현하여 전년 대비 80.1% 증가하였고, 소비재 제조업에서는 섬유 의류, 화섬 등의 산업 이익이 크게 증가하였고 섬유 의류 산업 이익은 전년 대비 44.3% 증가하였다.
하이테크 제조업이 성장을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
하이테크 제조업은 산업 이익을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 되어 10월 이익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하여 산업 평균 수준을 크게 상회했다. 스마트화 및 친환경화 과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웨어러블 장치, 리튬 이온 배터리, 산업 제어 시스템 등의 산업 이익도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웨어러블 장치 제조는 전년 대비 73.3%, 산업 제어 컴퓨터 및 시스템 제조는 40.0% 증가하였다.
정책 지속적 강화, 산업 경제가 안정적 회복 예견
전반적으로 산업 기업 이익이 여전히 감소 추세에 있으나, 일괄적인 정책 강화로 인해 기업 실적이 명확히 개선되었다. 앞으로 거시적 정책은 계속 강화되어 경제 회복세를 굳히고, 산업 기업 이익이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세계 경제 환경 및 국내 정책 이행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미래 추세를 판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