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관세 위협으로 중미 무역 다시 요동친다
현지 시간 11월 25일, 미국 당선 대통령 트럼프는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의 모든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상품에는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불법 이민과 마약이 미국에 유입되는 것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발언은 광범위한 논란을 일으켰으며, 중국 측은 명확히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중국이 펜타닐 화학 전구체를 미국으로 유입을 허용한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관세 전쟁의 역사적 교훈: 중미 경제 무역 연결을 흔들기 어려워
과거 두 차례의 미국 정부는 빈번히 관세를 무역 무기로 사용하여 중국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데이터는 이러한 전략이 효과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중미 양국 무역 규모는 줄어들지 않았으며, 2022년에는 7594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첫 10개월 동안 중미 무역액은 5641.74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이다.
중국은 더 이상 미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가 아니지만, 추가 관세는 미국 측의 '탈동조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중국의 핵심 산업 체인 이점을 약화시키지도 못했다. 중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제조 중심지이자 공급망 허브로, 세계에서 가장 완전한 산업 체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150개 이상의 국가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화물 무역 총액은 세계 1위를 유지하고, 해외 자본 유치와 해외 투자에서도 오랜 기간 세계 최상위를 자리를 잡고 있다.
세계 무역과 미국 자체의 반작용 효과
분석에 따르면 노모프의 관세 정책이 실행된다면 글로벌 무역 체계에 심각한 충격을 줄 것이다. 미국 내에서도 관세를 무기화하거나 글로벌 공급망을 재구성하려는 시도로는 중국 제조가 글로벌 산업 체인에서 차지하는 핵심 위치를 제거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 경제의 총규모가 약 20조 달러에 달하고, 산업 체계가 강력하며 높은 회복력을 갖춘 배경 속에서, '탈동조화'는 비현실적인 목표로 입증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 재무장관 옐런을 포함한 일부 미국 관료들은 입장을 바꿔 중국과의 전면적 '탈동조화'를 피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들은 국내 제조업과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동맹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여 중국과의 경제 관계의 '위험 경감화와 다양화'를 실현할 것을 제안했다.
정책 반성: 관세라는 망치를 휘두르는 것은 비합리적인 선택
무역 보호주의는 단기적으로 일부 유권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와 국제 경쟁력에 대한 피해를 무시할 수 없다. 학자들은 강력한 실물 산업의 뒷받침과 안정적인 외부 경제 무역 환경 없이는 미국이 지속적으로 경제 패권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일반적으로 보고 있다. 관세 정책의 역작용이 이미 나타났으며, 미국 측이 진정한 경제 번영을 이루고자 한다면 대립적인 정책을 버리고 다른 나라와 평등한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해야 한다.
실질적 협력만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
시간이 증명할 것이다. 어떤 국가의 장기적인 경제 번영도 국제적 협력과 상호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 오늘날의 깊이 융합된 세계화 속에서 무역 장벽과 일방주의는 역효과만을 가져올 것이다. 미국은 이성적인 태도로 글로벌 경제 도전에 대응하고, 중국을 포함한 각국과 평등하고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 가능성 있는 발전을 실현하는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