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66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래힐은 수요일 인터뷰에서 전 세계 정제 시장이 높은 이익률을 경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래 전망은 여전히 도전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제소의 높은 이익률이 국내 정유사들을 계속 생산하도록 독려하고 있는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경쟁력이 없는 정제소들이 점차 폐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래힐은 내년에 전 세계 정제 용량이 하루 최대 70만 배럴까지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정유 산업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래힐은 말했다. “우리는 국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는 또한 올해 미국 시장의 정제소는 연료 공급이 충분하지만, 수요는 안정적이거나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여러 신규 대형 정제소가 가동되면서 이러한 변화는 정제 산업의 높은 이익률 기간이 감소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지만, 래힐은 여전히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