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미국 소비자 금융 보호국은 새로운 신용카드 연체료 상한 규정을 $8로 설정한 것을 두고 소송에서 관할권에 대한 패소를 겪었습니다. 연방 항소 법원은 이 사건이 워싱턴 D.C.의 판사에게 이전되는 대신 텍사스에 남아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은 뉴올리언스에 위치한 미국 제5순회 항소 법원의 세 명의 판사 패널에 의해 내려졌으며, 이는 바이든 정부의 '무가치한 수수료' 퇴치 주요 조치에 도전하는 기업 및 은행 단체에게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논쟁의 대상인 규칙은 100만 개 이상의 활성 계좌를 보유한 신용카드 발급 기관이 비용을 초과할 경우 $8 이상의 연체료를 부과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입니다.
소비자 금융 보호국은 몇 달 동안 이 사건을 텍사스 포트워스에 위치한 연방 법원에서 이전하려고 시도해 왔습니다. 포트워스 법원은 민주당 대통령 의제에 도전하는 소송인의 선호지로, 해당 법원의 두 명의 현직 판사는 모두 공화당에 의해 임명되었습니다.
포트워스 법원의 한 판사는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에 의해 임명된 미국 지방법원 판사 마크 피트먼으로, 5월에 미국 상공회의소와 미국 은행가 협회를 포함한 단체들의 요청에 따라 해당 규칙의 시행을 중단시켰습니다.
그러나 피트먼 판사는 제5순회 항소 법원이 그가 이 사건을 워싱턴으로 이전시키려던 시도를 저지한 이후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피트먼 판사는 이전에 그의 법원에 너무 많은 사건이 있어 집중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이러한 단체들을 '판사 쇼핑'이라며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