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카자헝 그룹의 회장 궈잉청이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 돌아왔습니다. 이는 해외 부채 재조정을 위한 규제 승인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약 두 달 전, 궈잉청은 카자헝이 위치한 심천시에서 관료들과 회담을 가졌으며, 그 이후로 계속 머물고 있다고 회사에 가까운 업계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궈잉청이 규제 기관을 만난 상황에 대해 이 소식통은 "이는 재조정 작업의 중요한 단계로서, 특히 회사가 홍콩 법원의 월요일 청산 요청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궈 회장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아온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자는 궈잉청에게 의견을 요청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카자헝과 심천시 정부도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2015년 카자헝이 중국 최초의 디폴트 달러 채권 부동산 회사가 된 이후, 궈잉청은 계속해서 본토 방문을 피했습니다. 당시 당국이 심천의 일부 프로젝트 판매를 차단하자 궈잉청은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카자헝은 2016년에 첫 부채 재조정을 완료했지만, 2021년 말에 다시 디폴트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는 중국 부동산 산업이 부채 위기에 빠지며 많은 다른 개발업체들이 디폴트에 빠진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2022년, 카자헝은 심천 정부의 압력을 받았으며, 많은 소액 투자자들과 중국 관리들의 가족이 투자자로 참여한 민감한 문제인 20억 달러의 국내 금융 상품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