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노조 관계자는 화요일에 노조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파업을 벌여 이 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 집단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노조가 이번 파업에 참가할 노조원 수를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 지도자 손우목은 월요일 저녁에 노조가 회사가 더 투명한 보너스와 휴가 제도를 제공하기를 원하며, 회사를 동등한 협력 파트너로 대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번 파업 계획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2020년 삼성전자가 노조 조직 발전을 막으려는 방식을 끝내겠다고 약속한 이후, 노조원 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파업이 이 반도체 거대 기업의 사업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은 파업에 참여하는 반도체 생산라인 노동자 수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제조사의 대부분의 생산 라인은 이미 자동화되어 있다.
지난달, 노조는 연차를 사용해 최초로 파업을 벌였다. 당시 삼성전자는 이로 인해 생산과 업무 활동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