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신문의 화요일 보도에 따르면, 사모펀드 회사인 블랙스톤 그룹이 일본 제약회사 알리나민 파마슈티컬을 북아시아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에 3500억 엔(약 21.7억 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거래는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블랙스톤 그룹은 2021년에 알리나민을 인수한 이후, 타이완에 지사를 설립하여 시장 범위를 넓혔고, 해외 매출을 크게 증가시켰다. 일본경제신문은 블랙스톤 그룹이 일련의 전략적 조치를 통해 알리나민의 국제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성공적으로 높였으며, 이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제약회사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MBK 파트너스는 소비재 분야에서 풍부한 인수 경험을 가진 사모펀드이다. 이 펀드는 소비재 시장에서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알리나민의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MBK 파트너스는 운영 최적화, 시장 확대 및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알리나민의 장기적인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가 큰 주목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MBK 파트너스, 블랙스톤 그룹 및 알리나민은 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거래가 MBK 파트너스가 제약 분야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알리나민에 새로운 발전 동력을 주입하여 향후 몇 년 내에 더 큰 시장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