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은행 및 금융 규제 기관은 수요일, 거래 시스템과 통제에 결함이 있어 미국 씨티은행에 6160만 파운드(785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영국에서 통제 조치 위반에 대한 가장 큰 벌금 중 하나입니다.
영국 감리 규제국(PRA)은 성명에서 씨티그룹 글로벌 마켓 리미티드(CGML)의 문제가 "거래 사건으로 구체화되었다"고 지적하며, 여기에는 2022년 5월의 한 사건을 포함하여, 당시 "경험 많은 트레이더"가 주문을 잘못 입력하여 유럽 거래소에서 잘못된 거래가 이루어져 14억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PRA는 "CGML의 거래 통제 결함이 이 사건을 초래했으며, 특히 특정 예방적 조치의 부족과 기타 통제 조치의 잘못된 조정이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규제 당국은 씨티은행이 여러 차례 감리 규제국의 "규제적 커뮤니케이션"을 수령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4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씨티의 거래 시스템 및 통제 실패로 인해 PRA는 씨티에 3388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씨티은행이 문제 해결에 동의하자 벌금은 30% 줄었습니다.
영국 금융 규제국은 같은 성명에서 유사 사건 조사를 통해 씨티그룹에 2776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PRA 최고의 경영자이자 영국은행의 감리 감독 부행장인 샘 우즈(Sam Woods)는 "거래에 참여하는 회사는 관련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인 통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GML은 이 점에서 우리의 기대 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오늘의 벌금을 초래했습니다."
씨티은행 대변인 빅토리아 더먼(Victoria Durman)은 은행이 "2년 이상 전에 일어난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기쁘다"며 "이 문제는 개인의 실수로 발생하였고 몇 분 만에 발견되어 수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즉시 우리의 시스템과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규정 준수를 완전히 보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