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월 대출 시장 보고금리(LPR)가 공식 발표되었으며, 1년 만기 LPR는 3.45%, 5년 이상 만기 LPR는 3.95%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이 결과는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며, 이는 5월중기대출 편의(MLF) 운용 금리가 변동하지 않아 LPR 보고 기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기 때문입니다.
LPR는 대출 시장의 보고 금리로서 조정 시 자금 비용, 시장 수요 및 공급, 위험 프리미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5월 15일, 중앙은행은 1,250억 위안 규모의 MLF 운영을 진행했으며, 중간 금리는 2.5%로 이전과 동일했습니다. 이는 당일 만기된 1,250억 위안의 MLF와 완전히 상쇄되어 시장의 기대를 안정시켰습니다.
한편, 재정부는 5월 13일 '2024년 일반 국채, 초장기 특별 국채 발행 관련 일정'을 발표했으며, 그중 30년 만기 특별 국채는 5월 17일 발행될 예정입니다. 여러 업계 관계자들은 LPR가 변하지 않은 것이 은행의 이자 마진을 기본적으로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현재 시장 금리의 합리적인 수준을 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LPR는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그 폭은 다소 좁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신증권은 4월 시장 금리 가격 자율 조정 메커니즘이 은행의 수동적인 이자 보전을 금지하고 은행의 부담을 줄였다고 판단합니다. 새로운 예금 금리 인하 조치는 2-3개월 후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LPR의 추가 하락을 촉진하고 기업 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2분기에 지준율 인하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초장기 특별 국채 발행 시 장기 유동성을 보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로, 중국 인민은행은 5월 17일 주거 금융 정책을 최적화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에는 개인 주택 대출의 최저 선금 비율 인하, 개인 주택 적금 대출 금리 인하, 전국적으로 첫 주택 및 두 번째 주택 상업성 개인 주택 대출 이자율 하한선 폐지가 포함됩니다. 또한, 중앙은행은 기존 상품 주택 재고를 신속히 소진하기 위해 3,000억 위안 규모의 보장성 주택 대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5월 LPR의 유지 불변은 현재 경제 환경에서의 중앙은행의 안정적인 통화정책 방향을 반영합니다. 향후, 지준율 인하 및 예금 금리 인하 등의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LPR는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기업의 금융 비용을 더욱 낮추고 실물 경제 발전을 지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