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석유협회(API)는 에너지 산업 개혁을 통해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며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5가지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들은 소비자 보호부터 글로벌 에너지 협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신정부와 의회에 에너지 전략 실행의 틀을 제공합니다.
1. 소비자 선택권과 비용 통제 보장
API는 에너지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조하고, 엄격한 배출가스 규정과 캘리포니아의 고급 청정 자동차 II 규정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미래에 전기차로의 대규모 전환을 요구하지만, API는 이로 인해 비용이 증가하고 소비자의 선택이 제한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API는 기업 평균 연비(CAFE) 기준을 조정하여, 비용과 다양한 선택 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유연한 기술 중립적 접근 방식을 주장했습니다.
2. 지정학적 영향력 강화
API는 미국의 에너지 수출이 글로벌 동맹국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경쟁국의 에너지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API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허가 중단 정책을 철회하여, 국제 시장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를 제안했습니다.
3. 국내 자원 개발 가속화
API는 연방 토지와 해양 자원의 개발 확대를 촉구하며, 장기적인 해상 임대 계획 수립과 육상 임대 규정 최적화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기업 비용을 증가시키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메탄 비용을 폐지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API는 개발 문턱을 낮춤으로써 미국이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4. 에너지 프로젝트 허가 절차 간소화
프로젝트 실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PI는 국가환경정책법(NEPA) 수정 사항 개선을 주장했습니다. 현재의 허가 절차가 길고 불투명해 에너지 및 인프라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에 부적합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API는 절차를 최적화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더 많은 분야의 인프라 투자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5. 에너지 혁신 지원을 위한 세제 정책 최적화
API는 21%의 법인세율 유지와 함께 무형 시추 비용 공제와 보너스 감가상각 등 세제 혜택 연장을 제안하여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려 합니다. 또한, 국제 세금 조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중 과세를 피하고, 미국 에너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PI의 정책 프레임워크는 안정적인 공급, 혁신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중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안은 에너지 분야 개혁에 대한 계획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정학적 및 경제적 도전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고 미국이 에너지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기초를 마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