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생고뱅은 두바이에 본사를 둔 건축 화학품 회사 FOSROC을 약 9억6천만 유로(약 10억3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생고뱅의 국제 확장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생고뱅은 이번 거래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건축 화학품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생고뱅은 유럽 외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인수 기회를 모색해 왔다.
파리에 본사를 둔 이 다국적 기업은 2021년 이후 Chryso와 GCP를 포함한 35개의 해당 분야 운영 회사를 인수해왔다.
생고뱅의 CEO Benoit Bazin은 성명에서 UAE에 위치한 FOSROC의 인수가 인도와 중동 등 고성장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고뱅은 거래 완료 후 3년 차에 5천4백만 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