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쉽게 통과"할 것이며, 금리를 천천히 낮추는 것을 계속할 수 있다. 두 명의 연구원은 다음 주에 유럽중앙은행 고위층에 이 관점을 보고할 예정이다.
조르지오 프리미체리와 도메니코 지아노네의 연구 논문은 화요일에 포르투갈 신트라 근처의 산 정상 휴양지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 연례 회의에서 처음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원들은 모델을 사용하여 물가 상승을 공급, 수요 및 후자의 통화 정책 영향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새로운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물가 상승이 점차 유럽중앙은행의 2% 목표로 돌아가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프리미체리와 지아노네는 논문에서 "이 분석은 단기든 장기든 물가 상승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썼다.
"사실, 우리의 모델은 향후 몇 분기 동안 '마지막 단계'가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 이사회의 이사벨 슈나벨은 에너지 가격이 급락하여 지난해 말 10%의 정점을 찍은 후 지난달 2.6%까지 물가 상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줬지만, "마지막 단계의 여정"이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는 정책 금리가 현재 3.75%에서 2.5%로 낮아지더라도 내년에는 물가 상승이 유럽중앙은행의 목표에 도달해 2026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시장의 예측과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