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증권은 2030년까지 기본 인공눈물 및 건성안 처방 신규 약물 시장 규모가 각각 1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성안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눈 표면 질환으로, 환자의 생활 질과 업무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 건성안 유병률은 약 5.5%~33.7%로, 그 중 아시아인의 유병률이 다른 인종보다 높으며, 우리나라의 유병률은 약 21%-30%로, 환자 총수는 3억 명을 초과하며 이 중 40%는 중등도 또는 중증 환자로 항염 치료가 필요하다. 디지털 제품 사용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건성안 유병률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주민들의 안질환 진료 인식이 점차 높아지면서 건성안 시장 공간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현재, 싱치안약 등 안과에 집중하는 기업들이 이미 선두에 나서고 있으며, 헝루이제약, 치루제약 등 대형 제약 기업과 캉훙제약, 기성제약 등 전문 기업들도 건성안 약물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건성안 치료의 주요 약물은 인공눈물로, 눈물막을 보충하고 눈 표면을 윤활하는 데 사용된다. 데콰포소스 나트륨 등 눈물 보충류 처방 약물도 점차 OTC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헝루이제약의 SHR8058 전불화헥실옥산과 기성제약의 타르트레이트 바니클린 비강 스프레이 등 약물이 NDA를 제출한 상태이다.
염증을 동반한 중등도 또는 중증 건성안에는 항염 치료가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 승인된 건성안 항염 약물은 싱치안약의 0.05% 사이클로스포린 점안액이 유일하며, 시장의 수요는 아직 완전히 충족되지 않았다. 현재 NDA/ANDA를 제출한 국내 항염 약물로는 헝루이제약의 SHR8028 무수 사이클로스포린, 노펑제약의 0.05% 사이클로스포린 점안액 등이 있다.
또한, 각막 상피 손상을 동반한 중등도 또는 중증 건성안 환자에게는 다양한 성장 인자 점안액, 송아지 혈장 추출물 안부제제, 자가 혈청 점안액 등 눈 표면 회복을 촉진하는 생물제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 제약 기업들은 건성안 처방 약물의 NDA/ANDA 신청에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의 건성안 약물 시장은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첫 번째 건성안 약물의 업그레이드는 주로 인공눈물과 데콰포소스 나트륨, 사이클로스포린을 대표로 하는 처방약의 보급에 집중되었으며, 두 번째 업그레이드는 무수 사이클로스포린, 전불화헥실옥산, 바니클린 비강 스프레이 등 신형 건성안 약물의 도입 및 개발을 포함하여 이러한 신약이 건성안 환자에게 더 넓은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성안 증상의 복잡성으로 인해 단일 약물로는 모든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워, 신약의 출시는 더 많은 치료 선택지를 풍부하게 하고 더 많은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의할 점은, 제품 연구 개발 진전과 상업화 진행은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