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9월에 12억 8천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하여 하비에르 밀레 대통령 취임 이후 누적 흑자가 160억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이 변화는 아르헨티나가 작년의 무역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 무역 흑자의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했음을 나타냅니다. 분석가들은 농업, 광업 및 탄화수소의 수출 증가가 흑자를 견인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주요 대두와 옥수수 수출국으로서 밀레 대통령 취임 이후 농업 부문이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 나라는 풍부한 셰일유와 가스 매장량과 대량의 리튬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튬은 배터리 생산의 핵심 자원으로 광업 수출의 강력한 성과를 이끌었습니다. 에너지 분야의 성장도 흑자 형성의 중요한 기둥이 되었으며, 국내 에너지 생산의 증가는 수년간의 에너지 적자를 뒤집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VDC 컨설팅 회사의 경제학자 파블로 베스메드리스니크에 따르면, 2024년 아르헨티나 에너지 부문은 42억에서 5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예상은 국내 탄화수소 생산 증가 및 경제 활동 둔화로 인한 에너지 수요 감소 덕분입니다. 글로벌 에너지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에너지 수출은 국가 외환 보유고의 증가와 경제 안정화에 계속 기여할 것입니다.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에서 아르헨티나의 경제 개혁과 무역 성과는 일정한 완충 작용을 제공하며, 국내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급등과 경제 침체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 시장의 원자재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특히 에너지와 농산물 수요는 향후 몇 년간 아르헨티나가 무역 흑자를 유지하여 경제 회복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