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0개국 그룹 회의에서 투기로 인한 외환의 격렬한 변동에 대해 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수석 통화 외교관 신다 마코토는 목요일 발언에서, 글로벌 시장의 격렬한 변동이 경제와 금융 안정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다 마코토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G20의 약속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과도한 통화 변동은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환 시장의 과도한 변동은 주로 투기 행위에 의해 발생하며, 이는 시장이 이성을 잃고 경제의 불확실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G20 국가들은 이러한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여 시장의 안정성과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 기간 동안 신다 마코토는 최근 엔화의 성과도 언급했다. 목요일, 엔화는 달러 대비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두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동향은 다음주 일본 중앙은행 회의 전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엔화 베팅을 청산한 결과로,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그는 "최근 엔화의 강세는 일본 경제 전망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며, "그렇지만 우리는 여전히 경계심을 유지하여 외환 시장의 격렬한 변동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