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보고 시즌이 도래하면서 시장의 눈은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인 JP모건(NYSE: JPM)과 웰스파고의 3분기 실적 보고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고용 시장 데이터가 강세를 보이며 연준의 향후 금리 인하 경로가 불확실해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들 은행의 순이자수익(NII) 성과에 주목할 것입니다. 이들 은행은 이자 수익 감소와 대출 수요 부진으로 인해 수익 감소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에 은행 업계는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으로 이익을 보아 NII가 크게 증가했지만, 현재 경제 상황의 변화로 인해 이 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Argus Research의 은행 업계 분석가 Stephen Biggar는 대출 성장 부진, 마진 압박 증가, 실업률 상승에 따른 대출 손실 충당금 증가가 은행 수익을 압박해 NII가 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Betsy Graseck는 보고서에서 2025년 중반까지 연준이 금리를 150 베이시스 포인트 더 인하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경제는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도전과제가 있을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점차 미래 경제 전망에 할 것을 집중할 것입니다.
한편, 무디스 분석가는 시장 변동성 증가는 은행의 거래 부문에 어느 정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계절적 둔화의 영향으로 이 부문의 수익 전망은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대출 부진은 여전히 은행 업계가 직면한 장기 과제이지만, 많은 은행들이 이미 신용 손실 가능성에 대비한 충분한 준비금을 설정했습니다. 업계 고위 관계자들은 작년 은행 위기 이후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강화하면서 대출 연체율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 6대 은행의 전망에 대해, JP모건의 주당 순이익(EPS)은 $4.33에서 8% 감소한 $4.00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주로 NII가 2분기보다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HSBC의 분석가 Saul Martinez는 JP모건의 NII가 마진 축소와 대출 성장 정체로 인해 1.2%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망도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EPS가 $0.90에서 14% 감소한 $0.77로 예상되며, 씨티그룹의 EPS는 $1.63에서 20% 감소한 $1.30로 예상됩니다. 웰스파고의 EPS는 $1.48에서 14% 감소한 $1.28로 예상됩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투자 은행 부문의 개선 덕분에 주목받는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그들의 EPS는 $5.47에서 35% 증가한 $7.36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CEO David Solomon은 지난달 거래 수익이 10%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EPS는 $1.38에서 14% 늘어난 $1.58로 예상되며, 실적 발표는 10월 16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은행업계의 3분기 재무 보고서 발표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금리 추세 변화가 은행 실적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 환경의 빠른 변화에 은행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