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Nikkei)이 목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텔과 그 일본 협력사 14곳은 샤프사의 액정 디스플레이 공장을 활용해 반도체 기술의 신개발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이 조치는 인텔과 그 협력사에게 일부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현재 매출 부진과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샤프에게 긴급한 수익을 제공합니다.
인텔은 오므론주식회사, NS홀딩스, 무라타 기계 등 14개 공급업체와 함께 샤프의 공장에서 후단 칩 생산 연구 및 개발을 포함한 조립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인텔이 그 최대 경쟁자인 TSMC를 따라잡기 위해 생산 능력을 강화하려는 시점에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인텔은 또한 AI 칩 수요 급증의 기회를 활용하기를 원하며, 이는 TSMC에 크게 유리합니다.
샤프에게 있어 이 협약은 액정 디스플레이 판매가 급감하면서 생산 능력을 10%로 줄여야 했던 일부 공장에 긴급한 생산 능력을 제공합니다.
이 보도가 발표된 후 샤프의 주가는 장중 하락폭을 일부 회복하였으며, 22:30 ET(02:30 GMT) 기준으로 주가는 1.6% 하락한 91.6엔에 거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