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5일), A주 시장은 낮게 시작해 상승 마감하여, 창업판 지수는 3% 이상 상승하고, 북경 증권 50 지수도 5% 이상 상승했다. 시장에서 4400종이 넘는 주식이 올랐다. 올해 들어 중국 상장 회사들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다. 10월 20일까지 A주 시장의 자사주 매입 금액은 1482억 위안에 이르렀고, 홍콩 주식 시장의 매입 금액은 2021억 위안에 달해 총 3503억 위안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중국 자본 시장의 매력도를 높였고, 글로벌 자금들이 중국 주식시장에 몰려들었다. 골드만삭스에서 발표한 글로벌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30일까지 4주 동안 전 세계 주식시장에 순 유입된 자금은 636.28억 달러에 달하며, 그 중 중국 내륙 주식시장은 243.85억 달러(약 1700억 위안) 순 유입을 끌어들였고, 미국 주식시장에는 372.28억 달러가 유입되었다. 반면 일본 주식시장과 인도 주식시장은 각각 60.63억 달러와 2.84억 달러의 순 유출을 보였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중국 주식시장이 최근 변동성 가운데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었고, 트럼프 리스크 재평가 기간 동안 대규모 매도를 겪지 않았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대선 후 2~3개월 내에 중국 주식시장이 새로운 상승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리스크 심리가 더욱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