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거래 고수가 시세와 거래 방법에 대해 토론하기를 꺼려할까요?
고수가 감추고 있는 걸까요? 고수가 논의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 걸까요? 돈이 너무 많아 여기저기 놀러 다니느라 인터넷에 접속할 시간이 없는 걸까요? 우리가 진정한 최고 고수를 만날 수 없어서일까요?
모두 아닙니다. 본질은 시세의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고수도 특정 K선을 보고 다음에 오를지 내릴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만능의 성배나 절대적인 거래 방법이 있어서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고수는 시세를 정확히 볼 수 없습니다. 이건 마치 모든 사람이 내일의 복권 번호를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내일의 복권 번호를 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아무 의미 없습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차원입니다. 이를 이해하고 나면, 다음의 높은 차원을 볼 수 있습니다. 시세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거래 고수란 바로 이 불확실성을 잘 다루는 사람들입니다. 거래 고수들은 언제 진입해야 하는지, 손실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이익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고 있습니다. 언제 손절할지, 언제 추가 매수할지, 언제 올인을 할지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거래 고수들이 이익을 내는 것은 시세를 다루는 이 거래 모드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를 우리는 통칭 거래 시스템이라 부릅니다. 거래 시스템이라는 것은 서로 다른 시스템이 서로 완전히 다른 관찰 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림 속의 이 시세입니다.
다른 거래 시스템, 다른 처리 리듬에 따라 보유 포지션이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수 A의 거래 시스템은 규모가 커서 목표가 크게 설정되어 있어, 이익이 이만큼 회수되더라도 아직도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면 고수 B의 거래 시스템은 중간 규모로, 매수 포지션을 최근에 청산하고 현재는 포지션이 없으며, 시세의 발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수 C는 매수 포지션을 일찍 청산한 후, 최근 공매도 포지션을 개설했습니다.
이 세 사람은 시세를 다루는 리듬이 완전히 다르며, 현재 보유 중인 포지션도 다릅니다. 하지만 그들의 거래 시스템은 다수의 거래를 통해 이익 능력이 결국 비슷할 수 있습니다. 단기 보유 포지션은 다르지만, 최종 이익 능력은 비슷해질 수 있습니다. 각 리듬에는 장단점이 있으며, 불확실한 시세 속에서 다양한 시세가 반복된 후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이해한다면, 단일 거래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는 세 사람이 동전을 던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과정은 완전히 다를 수 있지만, 무수히 던진 후 그들의 승률은 50%로 수렴합니다. 단기는 불확실성을 가지지만, 장기는 논리적 확실성을 갖게 됩니다. 이 점이 거래 고수의 특징입니다.
그들이 단일 거래로 인해 보유 포지션이 다르다고 열혈 논쟁을 벌인다면, 그들은 고수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따라서 다시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 봅시다. 왜 거래 고수가 시세와 거래 방법에 대해 토론을 꺼려할까요? 이는 고수들이 시세와 거래 방법에 대한 단순한 논의가 전혀 필요 없음을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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