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기업가 엘론 머스크가 화요일에 ChatGPT 제조사 OpenAI와 그 CEO 샘 알트만에 대한 소송을 철회했다. 이 소송은 그들이 인간의 복지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을 수익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회사의 초기 사명을 저버렸다고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머스크의 변호사는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2월에 제기된 이 소송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으나, 철회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며 관련 서류는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에 제출되었다.
한 고등법원 판사는 수요일 청문회에서 OpenAI의 소송 철회 요청을 심리할 계획이었다.
OpenAI와 머스크의 변호인들은 모두 즉각적인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편견 없이" 자신의 사건을 철회하였고, 이는 그가 앞으로 언제든지 다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소송은 그가 공동 창립한 스타트업 OpenAI에 대한 머스크의 오랜 반대의 극점을 나타낸다. OpenAI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십억 달러 자금을 통해 생성형 AI의 대표주자가 되었다.
작년 7월, 머스크는 자신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를 설립하였으며, 이 회사는 5월 B라운드 자금 조달에서 60억 달러를 모금하여 240억 달러의 사후 가치를 달성했다.
소장에 따르면, 알트만과 OpenAI 공동 창립자 그렉 브록맨은 머스크에게 오픈 소스 비영리 회사를 설립하자고 제안했으나, 2015년에 설립된 이 스타트업은 이제 수익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소장에 따르면, OpenAI가 작년에 가장 강력한 언어 모델 GPT-4를 출시할 때 "창립 협정을 불태웠다"고 한다.
소장에서 머스크는 법관에게 OpenAI의 연구와 기술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이 스타트업이 자산, 특히 GPT-4를 마이크로소프트와 다른 회사의 재정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