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터리 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LGES)이 목요일 분기 이익이 58%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주로 전기차(EV) 수요 부진 때문입니다.
이 회사는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4월부터 6월까지 영업이익이 1950억 원(약 1.41억 달러)으로 이전 예측과 일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의 4610억 원 이익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결과입니다.
LGES는 규제 서류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소법》에 따른 세액 공제가 없다면 해당 분기에 2530억 원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분기 수입은 30% 감소하여 6.2조 원에 이르렀습니다.
LGES는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져 연간 수입 목표를 20% 이상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목표는 2023년과 비교해 중간 자릿수 백분율 성장을 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LGES의 주가는 개장 초반 2.6% 하락했으며, 기준 KOSPI 지수는 1.6% 하락하여 2022년 1월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월가 주식 시장의 하락과 테슬라 주식이 분기 실적 실망으로 12% 하락한 뒤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