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지난주 Skydance Media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에 대한 인수 제안을 수정하여 의결권이 없는 파라마운트 주식을 주당 15달러에 일정 수량 구매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새 제안에서 파라마운트 B 클래스 주식의 평가액은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약 26%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또 지난 금요일 Skydance Media가 가격을 올린 후 파라마운트 이사회 특별위원회가 해당 거래를 추천하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지난 목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Skydance는 개선된 합병 제안을 제출하여 의결권 주주와 의결권이 없는 주주 모두에게 더 나은 조건과 더 많은 현금을 제공했습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의 모회사 내셔널 어뮤즈먼트는 Skydance가 소송 발생 시 법적 보호를 제공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현재 파라마운트에게 "더 높은 입찰가를 모색할" 기간을 줄지, 해당 거래를 주주 투표에 부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Skydance는 파라마운트의 재무제표 상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최소 15억 달러를 제공하기로 동의했습니다.
파라마운트는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대해 논평하기를 거부했고, Skydance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Skydance는 파라마운트와 수개월간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한편, 경쟁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협력하여 거래 과정 후반에 260억 달러의 비구속적 전액 현금 입찰을 제출했지만, 이후 이를 철회하고 더 제한적인 방안을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