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좋아 일본 중앙은행의 연말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중앙은행 총재 우에다 카즈오(植田和男)는 경제와 물가가 예상과 일치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안정을 되찾았으며, 변동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중앙은행이 연말이나 내년 초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모건 스탠리의 전략가 마이클 윌슨(Michael Wilson)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엔화 캐리 트레이드를 청산시켜 글로벌 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엔화 거래자들은 일본 국내 금리 인상으로 인해 미국 자산에서 이탈할 수 있어 시장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 BK 자산 관리의 외환 전략가 캐시 리엔(Kathy Lien) 또한 9월 엔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대규모 매도세를 유발하여 8월 초의 시장 변동을 재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