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에 299만 명의 항공 승객을 검사했으며, 이는 일일 검사 수량의 역사상 최고 기록입니다.
TSA는 월요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내년 독립기념일 여행 기간 동안 (목요일부터 7월 8일까지) 3,2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검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보다 5.4%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TSA는 이번 주 금요일에 처음으로 300만 명을 초과하는 승객을 검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다가오는 휴가 기간 동안 가장 바쁜 날이 될 것입니다. 일요일의 기록은 지난 5월 하순에 기록된 295만 명을 넘은 것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바쁜 열흘 중 일곱 날이 이 기간에 해당합니다.
미국 주요 항공사를 대표하는 단체는 올해 여름 여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며, 항공사들이 2억 7천 1백만 명의 승객을 운송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수치라고 예측했습니다.
미국 항공 산업 협회는 올해 여름 미국 항공사들이 하루 평균 26,000회 이상의 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보다 약 1,400회 또는 5.6%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총 2억 5천 5백만 명의 승객을 운송했습니다. 여름 여행 시즌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규정됩니다.
이 예측이 발표된 시기는 연방 항공 관리국(FAA)이 항공 교통 관제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기와 일치합니다. 지난해 여름, 몇몇 항공사들은 뉴욕의 항공편을 자발적으로 줄여 혼잡을 완화하려 했으며, 관제사 부족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FAA는 6월 5일에 항공 교통 관제사 부족으로 인해 뉴욕 지역의 바쁜 공항에서 최소 항공편 요구사항 삭감 기한을 2025년 10월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