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4월 중국 규모 이상 산업 기업의 이익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되어 전면적인 회복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습니다. 이 좋은 소식은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여러 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올해 4월까지 전국 규모 이상의 산업 기업이 실현한 이익 총액은 20946.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습니다. 작년 동기 -3.5%의 감소와 비교하여 명확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기업 유형별로 보면, 국유 통제 기업의 이익 총액은 7396.4억 위안으로 약간 감소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으며, 주식제 기업의 이익 총액은 15508.1억 위안으로 0.9% 증가하여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외국 및 홍콩·마카오·대만 투자 기업은 5285.9억 위안의 이익 총액으로 16.7% 증가하여 주요 성장 엔진이 되었습니다. 민영 기업도 5448.0억 위안의 이익 총액을 실현하여 6.4%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이익 증가의 주요 기여자가 되어 이익 총액 14439.8억 위안으로 8.0% 증가했습니다. 또한, 전력, 열력, 가스 및 수도 생산·공급업도 이익 총액 2583.2억 위안으로 36.9% 증가하여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각 산업 중에서는 컴퓨터, 통신 및 기타 전자기기 제조업이 75.8%의 이익 증가율로 눈에 띄었으며,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업은 56.6% 증가했습니다. 전력, 열력 생산 및 공급업은 44.1% 증가했고, 자동차 제조업과 섬유업은 각각 29.0%와 24.9% 증가하여 활발한 회복 조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산업은 하락세를 보였는데, 석탄 채굴 및 세척업은 34.2% 감소했고, 비금속 광물 제품업은 53.9% 감소했습니다.
자산·부채 측면에서 4월 말 규모 이상 산업 기업의 자산 총계는 170.24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으며, 부채 총계는 97.61조 위안으로 5.7% 증가했습니다. 또한, 소유주 지분 총계는 72.62조 위안으로 6.4% 증가하여 기업의 자산·부채 구조가 비교적 안정적임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