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장쑤와 저장 지역의 은행들이 A주 상장 은행 중에서 강력한 수익성을 보였습니다. 42개의 A주 상장 은행의 2024년 중간보고서 모회사의 순이익 증가율 순위에서 상위 10위 안에 든 은행 중 6개가 이 지역 은행으로, 항저우 은행, 창수 은행, 쑤농 은행, 루이펑 은행, 쑤저우 은행, 그리고 장인 은행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들 은행의 순이익 증가는 모두 10%를 초과하였으며, 그 중 항저우 은행과 창수 은행의 증가율은 각각 20%에 가까웠습니다.
항저우 은행과 창수 은행의 성과는 특히 두드러집니다. 항저우 은행은 상반기에 영업수익 193.40억 위안을 실현했으며, 전년 대비 5.36% 증가하며, 모회사의 순이익은 20.06% 증가했습니다. 이는 주로 신용 감액 손실의 감소와 높은 충당금 커버리지 덕분입니다. 창수 은행의 충당금 커버리지는 538.81%로 안정적이었으며, 상반기 순이익은 19.58% 증가했는데, 이는 이자 순수익의 탄력적인 성장 덕분입니다.
쑤저우 은행, 루이펑 은행, 쑤농 은행, 그리고 장인 은행의 수익성도 안정적으로 성장했으며, 모두 높은 충당금 커버리지를 유지하면서 순이익이 10%를 초과했습니다. 루이펑 은행과 장인 은행은 상반기에 충당금 적립을 증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모회사의 순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습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장쑤와 저장 지역 은행의 중소 은행들의 탄력이 두드러진다는 점입니다. 창수 은행은 업계의 순이자마진이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이자 순수익 6.1% 증가를 실현하며, 순이자마진 2.79%를 달성했습니다. 항저우 은행의 대출과 예금 모두 10%를 초과하는 성장을 보였으며, 이자 순수익도 소폭 증가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올해 상반기 장쑤와 저장 지역 은행의 성장은 충당금 해제, 안정적인 대출 구조, 그리고 비이자 소득 증가 덕분입니다. 하지만 향후 지속적인 성장은 시장과 거시경제 변화에 주의 깊게 주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