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가 목요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중국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급증하여 예상치인 5% 증가를 크게 초과하였고, 지난달의 2.4% 증가율보다 높았습니다. 강력한 수출 실적은 무역 흑자를 952.7억 달러로 증가시켰으며, 예상치인 735억 달러를 크게 초과하며 지난달의 817.1억 달러보다도 높았습니다. 이 결과는 해외 수요의 왕성과 중국 국내 생산의 강력한 성과 덕분이며, 수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국내 수요의 부진으로 수입이 감소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중국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하여 예측치인 1.5%보다 큰 하락폭을 보였고, 지난달의 0.3% 증가 추세를 역전시켰습니다. 기계 및 전자제품이 수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0개월 누적 수출액은 12.36조 위안에 달합니다. 그 중 선박, 자동차, 오토바이의 수출 증가율은 각각 74.9%, 20%, 24.6%에 달하여 중국 제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민영 기업이 수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전국 수출 총액의 64.3%를 차지했고, 10개월 동안의 수출 총액은 13.37조 위안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습니다. 이에 비해 외자 기업과 국유 기업의 수출입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합니다. 외자 기업의 수출입 총액은 1.3% 미미하게 증가했으며, 국유 기업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하락했습니다.
국제 시장에서 ASEAN은 계속해서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 지위를 유지하며, 10개월 동안 양방향 수출입 총액은 5.67조 위안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습니다. 동시에 중국은 EU, 미국, 한국과의 무역액이 각각 1.2%, 4.4%, 6.7% 증가했습니다. 또한, RCEP 다른 회원국들, BRICS 국가 및 중남미와의 무역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중국이 다변화된 무역 파트너 관계에 대한 중요성과 적극적인 배치를 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전체적으로 해외 수요에 힘입어 중국의 외환은 강력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수요의 부진이 수입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지속적인 변화속에서 중국 무역의 미래 방향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10월의 데이터는 중국 수출이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위치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