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목요일, 일본 주식시장은 7일 연속 하락 후 강력한 반등을 맞이했습니다. 전날 밤 미국 주식시장의 큰 반등의 영향을 받아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일본 주식시장이 두드러졌습니다. 기사 작성 시점까지 닛케이 225 지수는 3.32% 상승했고, TOPIX 동증 지수도 2.48% 올랐습니다.
한국 KOSPI 지수와 호주의 S&P/ASX 200 지수는 각각 1.36%와 0.54% 상승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 시장 분위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날 발표된 미국 8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데이터가 예상치를 초과하면서 시장의 연준이 다음 주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시장은 빠르게 반등하였으며 나스닥 지수는 2.17%, S&P 500 지수는 1.07% 상승했습니다.
일본 국내 측면에서는 8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가 전년 대비 2.5%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인 2.8%를 하회했습니다. 이는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에 일정한 지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