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방부는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일본으로 가는 도중에 탑승한 비행기가 일요일에 고장 나서 총리가 상업 항공편으로 갈아타야 했다고 확인했다.
럭슨은 일본에서 4일간 머무르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고 뉴질랜드의 상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보잉 757 비행기가 파푸아뉴기니에서 주유 중 고장이 발생하여 상업 대표단과 기자들이 포트모르즈비에 발이 묶였고 럭슨은 상업 항공편으로 일본에 향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국방부의 두 대의 757 비행기는 30년 이상 운용 중이며, 노후화 문제로 고장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뉴질랜드 국방부 장관 주디스 콜린스는 월요일 Newstalk ZB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빈번한 비행 문제로 인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국방부는 럭슨과 대표단이 앞으로 상업 항공편을 이용하도록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국방부는 장비 노후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 정부는 국방 예산을 늘리고자 하지만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지출을 줄이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