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USD가 2024년 최고치를 기록하다.
새로운 주가 시작되면서 미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7.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시장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의장 제롬 파월이 이번 주 후반에 있을 연설에서 금리 인하 신호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금요일 잭슨 홀 심포지엄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며, 여기서 금리가 내려갈 것임을 확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후 논의는 "내릴까 내리지 않을까"에서 "연준이 얼마나 크게 내릴까?"로 바뀔 것이다.
FOMC 회의록은 제롬 파월의 금요일 연설 전에 수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며, 연준의 금리 전망에 대한 추가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지난 주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예측에 맞춰 3년 만에 최저치인 2.9%로 냉각되었다. 한편, 유로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주 유로존에서의 데이터는 혼재되어 있었는데, 독일과 유로존 전체의 경제 심리가 하락했다. 그러나 유로존 GDP는 0.3%의 소폭 성장을 확인했다. 이번 주에는 ECB 회의록이 공개될 예정이며, ECB가 6월에 25bp 금리를 인하한 후 금리를 얼마나 빨리 내릴 계획인지 추가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ECB가 특정 금리 경로에 미리 확약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도 유로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EUR/USD 전망: 기술적 분석
EUR/USD는 1.10을 넘어 상승 채널을 벗어나 2024년 최고치에 도달했다. RSI가 50 이상이고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금크로스 형성으로 상향 교차하면서, 매수자들은 1.11의 라운드 넘버와 1.1140의 2023년 12월 고점까지 이익을 연장하려고 할 것이다.
반면, 지지는 1.10의 심리적 수준과 1.0970 상승 추세선 지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수요 우려 속에서 유가 하락.
- 중국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7월 디젤 및 휘발유 수출이 감소
- 미국 국무장관 블링컨이 휴전을 추진하기 위해 이스라엘로 가다
- 유가가 200일 이동평균선 및 77.00 지지 아래로 하락.
중국의 약한 수요 우려, 중동에서의 휴전 협상 진전 및 미국 운전 시즌이 끝나가면서 월요일에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가 유가 매도로 이어졌다. 주말 동안 공개된 세관 데이터는 중국의 디젤 및 휘발유 수출이 7월에 급감했다고 나타났다.
지난 주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7월에 동력을 잃었으며, 신규 주택 가격은 9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산업 생산도 둔화되었다. 한편, 미 국무장관 블링컨은 가자 지구에서의 휴전을 옹호하기 위해 이번 주말 텔아비브에 도착했으며, 이는 원유 공급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시장은 개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다. 현재까지는 카타르, 미국, 이집트가 가자에서의 합의 도달을 위해 양측 간의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일요일에도 폭력 사태는 계속되었다.
원유 전망: 기술적 분석
유가는 80.00의 100일 이동평균선 및 심리적 수준에서 저항에 부딪혀, 200일 이동평균선 및 77.00 지지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RSI가 50 이하에 머물고 있어 매도자들이 추가 하락을 기대하고 있다. 지지는 74.50의 주간 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 아래로는 71.70-72.50 구역, 8월과 6월 저점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상방에서는 매수자들이 복구를 시도하려면 77.00과 78.00의 200일 이동평균선을 다시 넘어서 80.00을 목표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