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는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이미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했으며, 결국 글로벌 금리가 예상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잡음이 많지만 진행 중인 글로벌 디플레이션 추세는 간과되고 있습니다.
UBS는 수요일 보고서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의 끝점이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기 전망에서는 금리가 사이클 내에 긍정적으로 유지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금리가 현재보다 훨씬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유럽중앙은행, 캐나다중앙은행, 스위스중앙은행, 체코중앙은행을 포함한 여러 중앙은행들이 이미 금리 인하를 시작했습니다. UBS는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며, "인플레이션, 성장, 노동 시장의 최신 데이터가 9월 첫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시장이 금리가 약 4%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UBS는 이는 연준의 장기 기준 금리 예측치인 2.75%보다 훨씬 낮다고 지적하며, 시장이 금리 인하 예상을 조정할 충분한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UBS는 "우리는 시장이 장기 금리 수준이 낮아질 것을 예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을 포함한 일부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안정화를 약 2%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금리 인하의 단서를 찾기 위해 이 경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