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LGES)이 수요일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최초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개설했으며, 연간 생산 능력은 10GWh에 달합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조치가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체에서 전기차 공급망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대 98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현대차와 LGES의 약속의 일환이라고 밝혔으며, 이 나라의 풍부한 니켈과 구리 자원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의장은 공장 개소식에서 "이 나라의 철과 니켈 등 광물 자원은 전 세계 수백만 대의 전기차를 추진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공장은 현대차의 공장과 통합되어 있으며, 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제조한 배터리를 사용하는 SUV인 코나 일렉트릭을 연간 5만 대 생산할 계획입니다.
현대와 LGES는 또한 배터리 공장의 2단계 개발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억 달러를 투자해 20GWh의 생산 능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두 회사는 2021년에 서자바주에 11억 달러를 투자하여 연간 15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 공장이 전 세계 전기차 공급망에서 인도네시아의 중요한 위치를 확립하고 국내 가공 산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